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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콩카페(Cong Caphe) 방문했어요! 베트남의 콩카페와 비교해보고 액상커피도 마셔봤습니다.

by 고구미' 2020. 11. 15.

안녕하세요! 빵정입니다🙈
오늘은 맛집이 아닌 카페 방문 후기를 가져왔어요!

바로 콩카페입니다!

 

콩카페(Cong Caphe)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2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지하 2층 
지하철 신도림역 1,2호선 1번 출구의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로 가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 02-2210-9764

 

 

 



커피의 나라, 베트남

여러분, 베트남 커피가 유명하단 사실을 아시나요?
한국과는 다른 더 진한 맛을 내는 로부스타라는 원두를 쓰기도 하고, 탄맛이 살짝 나도록 로스팅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진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가 베트남 진출에 실패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베트남 지역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라고 하더라고요 😆 

저는 몇 년 전에 베트남 다낭에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요, 유명한 커피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갔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같은 지점에 두 번이나 가서 먹고 왔었죠. 그곳은 바로 달달한 연유 커피가 유명한, 베트남에서 매우 유명한 카페 브랜드인 콩카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도 진출해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로 그 콩카페(cong cafe)입니다!!

 

 2017년에 방문했던 베트남 다낭의 콩카페 사진(직접 찍었습니다)

 

 

 

 


 


한국의 콩카페


콩카페는 이렇게 신도림 디큐브나 코엑스의 현대백화점에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매장, 그리고 연남점, 이태원점과 같이 아예 큰 매장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어요. 요즘은 여러 매장을 들르며 스탬프 투어를 하면 서비스도 준다고 하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일단 매장 분위기를 살펴볼게요. 베트남 현지의 콩카페 분위기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컬러도 카키와 브라운이 기본이고 베트남 국기의 색이기도 한 레드도 곳곳에 사용되어 있어요. 현지의 분위기가 더 잘 나도록 분필로 베트남어를 써놓은 것도 눈에 띕니다. 

 

 

매장 인테리어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출신이 명확한 브랜드라 그런지 한국에 들여올 때도 그런 부분을 잘 살려야겠다고 전략을 짠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걸려있는 옷가지와 한편에 장식되어있는 소품들이 한 데 어우러져 현대백화점 푸트코트 내의 다른 지점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음료 주문!

메뉴판입니다. 커피, 스무디, 주스, 티 외에도 일반적인 커피도 함께 팔고 있더라고요.

저희는 브라운 커피(4,500) 코코넛 연유 커피(5,000)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인 카페 가격과 비슷했네요. 베트남에서도 저를 콩 카페에 여러 번 들리게 했던 것은 저 코코넛이 들어간 커피였지요. 한국에서 먹어도 똑같은 맛이 날는지 궁금했어요.

 

 

 

왼쪽이 코코넛 연유 커피, 오른쪽이 브라운 커피입니다.

코코넛 연유 커피는 확실히 코코넛 풍미가 살짝 느껴지고, 달짝지근한 것이 베트남에서 먹었던 그 맛이 확실히 나긴 했어요. 다만 양이 굉장히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ㅠㅠ 몇 번 마시니 없어져버리는.. 행복감도 너무 찰나였어요.

게다가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테이블이 두 개밖에 없었고, 그래서 기다리라고 있는 소파에 앉아서 잠깐 마시고 나왔습니다. 양이 적었기 때문에 금방 떠날 수 있었으므로 별로 눈치가 보이진 않았답니당 ^^;

 

귀엽게도 빨대도 빨간색이었다. 컨셉에 충실한 편 ^^!

 

 

 


바나카노 블랙 후기 

콩카페에 가시면 여러 부속 상품들?을 파는데요, 그중 바나카노라는 액상커피가 있어 한번 사보았어요.

5개입(1개 스틱 당 10ml)이고 3,000원이어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집에서 타 먹기 좋을 것 같아 냉큼 집어왔답니다.

 

 

개봉을 해볼게요. 

 

포장을 보시면 양 옆에 커피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답니다.

아메리카노로 마실 때와 라떼를 마실 때의 방법이 다 있어서 둘 다 해보았어요.

 

 

 

아메리카노는 물 80~90ml에 액상커피 1포를 부으면 된다고 되어있어서 시도해봤어요.

적당히 커피 마시는 기분 내려면 양이 그래도 좀 되어야 하니 1 포론 되지 않더라고요...

5포가 들어있는데 금세 2포를 써버렸어요.

너무 적게 들었단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있고 굉장히 간편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좀 더 비싸도 1포에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을 뻔했어요!

 

라떼도 한번 타보았어요.

라떼는 아메리카노보다 더 적은 양. 60~80ml당 1포인데 아메리카노보다 더 양 조절에 실패했어요. 색깔이 아주 뽀얗죠?^^.... 굉장히 밍밍했습니다! 3포를 넣어야 할 것 같았는데 2포밖에 없었어요.. 

커피 향이 나는 우유를 마신 느낌이었습니다. 바나카노도 편리하고 맛있지만 양이 적다는 점! 1포에 알맞은 맛을 하기 위해 종이컵 반 정도의 분량의 우유에 타 먹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참고해주세용 ㅎㅎ

 

어떤가요, 한국의 콩카페에 대한 포스팅 유익하셨나요?

다음엔 또 제가 먹어보고 겪어본 것에 대해 후기를 가지고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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