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빵정입니다 :)
오랜만에 맛집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왕십리 하면 제일 먼저 이야기가 나오는
목살 맛집 땅코 참숯구이 본점입니다.
제가 처음 왕십리로 이사올 때, 아는 언니가 거기 땅코가 유명하지 않아?라고 바로 말할 정도로
왕십리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라 할 수 있어요.
목살이라 하면 다들 비슷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곳은 전국 3대 목살 맛집이라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찐 맛집입니다 ㅎ
땅코 참숯구이
서울 성동구 행당로17길 26 1층 땅코참숯구이
왕십리역 10번 출구에서 342m
영업시간
매일 16:00 - 24:00 Last Order ~22:45
내부에 테이블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지만 대기도 많아요..
식사시간에 가면 무조건 30분은 대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고기를 직접 구워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셔서
고깃집치곤 테이블 회전이 굉장히 빠른 편입니다.
땅코의 메뉴판은 사진과 같습니다.
여자 둘이서 가면 목살 2인+공깃밥 하나만 해도 충분해요.
왜냐하면 땅코에는 콩비지찌개가 기본으로 나오고, 고기를 시키면 송이버섯을 또 함께 구워주기 때문이죠!
사이드 메뉴의 종류가 3개 정도로 단출한데(콩비지찌개는 기본 제공임) 그럴 만도 한 게
이곳은 정말 '찐' 고기 맛집이기 때문이죠!
근처에 살아서 이곳에 자주 오는데, 연예인도 종종 목격했답니다 ㅎ
저희가 주문한 목살 2인분이 나온 모습입니다!
목살 2인(400g)+공깃밥 = 3만 5천 원! 보통 고깃집에 가면 나오는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그리고 보통은 목살이 더 저렴한데, 이곳은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이 동일합니다!
함께 송이버섯과 마늘, 김치와 콩나물 무침이 나오는데 송이버섯이 진짜 쫀맛탱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찬들이에요! 양파 무침, 명이나물, 콩비지찌개 등이 기본으로 나와요.
돼지고기는 명이나물에 싸 먹거나, 와사비를 올려 소금에 살짝 찍어먹어도 맛있죠!
그리고 저 비지찌개가 또 맛있어서 밥 한 그릇 뚝딱 하기 십상이에요 ㅎㅎ
처음엔 무료이고 추가할 경우 추가금액이 붙습니다.
땅코 참숯구이는 회전율이 굉장히 빠른 편이에요.
항상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지만 웨이팅을 엄청 길게 하진 않거든요.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테이블이 많은 것도 있지만, 고기를 모두 구워주기 때문이 큽니다!
현란한 고기 굽기 솜씨를 보고 있다 보면 이건 맛이 없을 수 없겠다 싶더라고요 ㅜㅜ!!
화룡정점 송이버섯입니다.
고기를 먹고 있다 보면 송이버섯을 잘라야 할 적당한 타이밍에 직원분이 알아서 잘라주십니다.
소금을 꼭 찍어먹으라고 강조를 하세요ㅎㅎ
여기 소금은 그냥 일반적인 소금이 아니라 특별히 만든 소금이더라고요.
국내산 천일염을 40~45분 볶아 후추, 고춧가루, 통참깨를 갈아 넣어 만들었다고 해요.
디테일하게 먹는 법을 제안해주는 가게가 좋아요. 자부심 있다는 증거이고 그만큼 맛있으니까요!!
어떠셨나요 여러분?!
왕십리가 아무래도 마장동 근처라, 고기집이 많아 어딜 가야할지 헷갈리셨다면
땅코 한번 들러보세요! 기다리는 사람이 정말 많은 찐 맛집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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